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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가이드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꼭 해야 할 초기 설정 7가지

by 미소로그 2025. 11. 1.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좋은 플랫폼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블로그를 개설했다고 해서 바로 수익화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초기 설정에서부터 구조를 잘 잡고, 콘텐츠 방향을 명확하게 구성해야만 애드센스 심사팀의 기준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블로그가 빠르게 승인을 받았는지, 어떤 블로그가 계속 거절당했는지의 기준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초기 설정’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글 봇이 읽을 수 있도록 구조화된 세팅이 되어 있는지, 방문자에게 신뢰를 주는 UI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개설한 분들을 위해 애드센스 승인에 유리한 방향으로, 꼭 해야 할 핵심 초기 설정 7가지를 순서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 초기설정

 

 

 

2. 프로필 및 블로그 정보 설정

애드센스 심사팀은 블로그 운영자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평가할 때 ‘운영자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그 첫 단계는 바로 티스토리 프로필 설정입니다.

① 관리자 페이지 → 블로그 → 기본 정보로 이동하여 블로그 제목, 소개, 닉네임, 이메일을 정확히 입력해줍니다. 이때 이메일은 실제 사용 중인 이메일을 넣어야 하며, 향후 구글과의 연락 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② 블로그 소개에는 블로그 주제에 대한 전문성과 목적을 2~3문장 정도로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 블로그는 웹사이트 수익화를 목적으로 SEO 및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제가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는 블로그 설명을 비워두었고, 이후 승인 요청이 계속 거절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소개와 프로필 사진, 이메일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나서야 첫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3. 카테고리 구성 및 초기 포스트 방향 설정

카테고리는 블로그의 ‘주제’를 구조화해서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카테고리가 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으면 구글은 블로그의 방향성과 콘텐츠의 일관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① 관리자 페이지 → 블로그 → 카테고리에서 3~5개 정도의 카테고리를 먼저 생성합니다. 카테고리는 너무 광범위하지 않고, 세부 주제로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블로그 운영", "티스토리 설정법", "애드센스 팁", "SEO 전략"

② 각 카테고리에는 최소 1개의 콘텐츠를 반드시 채워 넣으셔야 합니다. 빈 카테고리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 저는 ‘블로그 운영’, ‘자기계발’, ‘리뷰’, ‘여행’ 등 너무 다양한 주제로 카테고리를 설정했고, 이로 인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2번이나 애드센스 승인이 거절되었습니다. 그 후 ‘SEO 전략’, ‘애드센스 승인팁’, ‘콘텐츠 마케팅’으로 좁게 잡고 나니 통과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4. 스킨 선택과 레이아웃 최적화

애드센스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는 ‘사용자 경험’입니다. 방문자가 불편함 없이 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페이지 이동도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① 추천 스킨: #2.0 스킨 (반응형)
모바일에서도 안정적으로 보이고, 속도도 빠릅니다.

② 설정 방법:
관리자 페이지 → 꾸미기 → 스킨 변경 → 스킨 선택

③ 레이아웃 구성 팁:
사이드바에는 최근 글, 카테고리, 태그 정도만 넣고 복잡한 위젯은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화려한 스킨을 쓰고 싶었지만, 지나친 애니메이션 효과나 비효율적인 메뉴 구조는 승인 과정에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습니다.

 

 

 

5. 필수 플러그인 설정

티스토리에는 SEO 및 유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러그인들이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전에 반드시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유입 경로 보기
  • 태그 입력기
  • RSS 피드
  • 글 구독 설정

설정 경로: 관리자 페이지 → 플러그인

이 중에서 특히 ‘태그 입력기’는 콘텐츠의 키워드를 명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처음 승인 요청 시 플러그인을 전혀 설정하지 않았더니, 콘텐츠의 구조가 불명확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6. robots.txt 및 사이트맵 설정

구글 봇이 블로그의 구조를 정확히 읽어들이기 위해서는 robots.txt와 사이트맵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① robots.txt 설정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나, 아래처럼 확인해야 합니다. 사이트 주소 뒤에 /robots.txt를 붙여 확인합니다.

② 사이트맵 설정
티스토리는 자동으로 sitemap.xml이 생성됩니다. 주소 뒤에 /sitemap.xml을 입력해 확인합니다.

이 설정은 구글 서치콘솔에 제출 시 필수이며, 누락 시 애드센스 승인이 지연되거나 검색 노출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7. 구글 서치콘솔 & 애널리틱스 연동

블로그가 구글에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를 추적하려면 구글 서치콘솔과 애널리틱스를 반드시 연동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트래픽 분석 이상의 역할을 하며, 구글이 블로그를 신뢰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① 서치콘솔 연동
- 구글 서치콘솔에 접속 - 사이트 등록 → URL 검사 - HTML 태그 방식으로 소유권 인증

② 구글 애널리틱스 연동
- 애널리틱스 접속 - GA4 속성 생성 → 측정 ID 복사 -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 HTML 편집 → <head>에 코드 삽입

이 과정을 거치고 나서 제 블로그는 평균 노출량이 3배 이상 증가하였고, 애드센스 승인 시간도 훨씬 빨라졌습니다.

 

 

 

8. 모바일 최적화 확인

애드센스 트래픽의 약 70% 이상이 모바일 사용자로부터 발생합니다. 따라서 모바일에서도 깔끔하게 보이는 구조로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티스토리의 대부분 스킨은 기본적으로 반응형이지만, 실제 디바이스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바일에서 메뉴가 겹치거나 글이 짤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꼼꼼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모바일에서 확인하지 않고 PC 기준으로만 승인 신청을 했다가, 모바일 UI가 엉망이라는 이유로 반려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모바일 최적화까지 마치고 재신청하니 바로 승인되었습니다.

 

 

 

9.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디테일의 중요성

티스토리 블로그는 잘만 세팅하면 애드센스 승인을 매우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설정을 소홀히 하거나, 블로그의 신뢰성을 해치는 요소가 있을 경우, 수차례 승인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안내드린 초기 설정 7가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위 단계를 실제로 적용한 후 블로그마다 1~2주 이내에 계정을 승인받았습니다.

블로그는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적 자산입니다. 애드센스를 위한 시작이라면, 이 초기 설정이 그 자산의 기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