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동차 장마철 누수 점검과 방수 점검 주요 포인트는 여름철 안전 운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 사항 중 하나입니다. 저도 몇 년 전 장마철에 차량 내부 바닥이 젖어 있는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알고 보니 차량 도어 실링이 헐거워져서 비가 들어왔던 거였죠. 장마철에는 많은 양의 비가 단시간에 내리기 때문에 차량의 방수 상태가 조금만 약해져도 쉽게 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누수 점검을 하고 방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점검할 수 있는 포인트들과 자가 진단 요령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쉬운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도어 실링 상태 확인은 가장 기본
차량에서 가장 흔하게 누수가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는 바로 도어입니다. 특히 오래된 차량일수록 고무 패킹이 경화되거나 갈라져서 틈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 수 있어요.
도어 주변 고무 몰딩(웨더 스트립)이 손상되었거나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면, 장마철에는 반드시 교체하거나 보수해야 합니다.
도어를 닫고 고무 몰딩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눌리는지, 틈이 생기지 않는지를 확인하세요. 손으로 살짝 눌러봤을 때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갈라진 부분이 있다면 교체 시기입니다. 또 비가 내릴 때 차량 내부 도어 하단에 물방울이 맺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트렁크 및 썬루프 누수 점검 포인트
트렁크나 썬루프는 평소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누수가 자주 발생하는 포인트입니다. 특히 썬루프는 배수관이 막히거나, 고무 실링이 손상되었을 때 실내 천장으로 물이 새는 경우가 많아요.
트렁크 내부 고무 몰딩과 썬루프 배수구 주변을 청소하고 막힌 부분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트렁크 고무 패킹은 트렁크 문을 열고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썬루프는 물을 살짝 부어 배수구를 통해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는지 체크해보세요. 배수구가 막혀 물이 고이면 시간이 지나 차량 내부로 스며들게 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누수 점검에 도움이 될 거예요.
| 항목 | 설명 | 비고 |
|---|---|---|
| 트렁크 고무 패킹 | 노화되면 트렁크 내부로 물 유입 가능 | 시각 및 촉감 확인 |
| 썬루프 배수구 | 막히면 천장 누수 원인 | 물 부어 테스트 |
| 고무 실링 상태 | 딱딱하거나 갈라지면 교체 | 연식 따른 점검 필요 |
하체 배수구와 플로어 매트 상태 점검
차량 바닥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가 마련되어 있지만, 이 부분이 막히면 누수로 오해받을 수 있는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플로어 매트 아래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면 악취와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수구는 정기적으로 청소해주고, 매트는 탈착하여 젖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장마철엔 우산이나 신발을 통해 물이 차량 내부로 유입되기도 하므로, 방수 매트나 고무 매트를 활용해 차량 내부 바닥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장마가 끝난 뒤에는 차량 내부를 말려주는 것이 탈취에 효과적입니다.
유리창, 전면 유리 하단 실링 상태 확인
전면 유리 하단의 고무 실링은 생각보다 많은 누수 사고를 일으키는 부분입니다. 특히 와이퍼와 연결된 고무 몰딩이 헐거워지거나 틈이 생기면, 물이 유입돼 대시보드나 퓨즈 박스로 스며들 수 있어요.
장마철 누수를 방지하려면 전면 유리와 측면 유리 주변 실링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하며, 손상된 부분은 실리콘 보수제로 보강이 가능합니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물이 제대로 닦이지 않아 시야 확보에 문제가 생기고, 유리창 틈으로 물이 들어갈 가능성도 커집니다. 유리창 주변에 김 서림이 잦다면 누수의 신호일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비 오는 날 점검하는 실전 방법
실제로 비가 오는 날이나 차량 세차 후 차량 내부를 점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조수석과 운전석 바닥, 트렁크 내부, 천장 부분에 젖은 흔적이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세요.
특히 차량 내부에서 곰팡이나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누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손전등을 이용해 틈새를 비추어보고, 휴지를 눌러보면 젖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비 오는 날 일정 시간 차량을 운행한 뒤, 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시키고 건조제를 차량 내부에 두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결론
자동차 장마철 누수 점검과 방수 점검 주요 포인트를 알고 있으면, 비 오는 날에도 마음 편히 운전할 수 있습니다. 도어, 썬루프, 트렁크, 유리창 실링 등 차량 곳곳의 방수 상태를 점검하고,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손보는 것이 중요해요.
차량 내부가 젖으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전자 장치 손상이나 악취, 곰팡이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장마철을 앞두고 이번 기회에 내 차를 한 번 꼼꼼히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차량이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되길 바랍니다.
'생활 관련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동차 유지비 절약을 위한 기본 관리 전략 (0) | 2025.12.10 |
|---|---|
| 차량 환절기 점검에서 꼭 챙겨야 할 관리 요소 (0) | 2025.12.09 |
| 차량 겨울철 도로 염화칼슘 대처와 하부 보호법 (0) | 2025.12.09 |
| 자동차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필터 관리법 (0) | 2025.12.06 |
| 자동차 휠 및 타이어 외관 세척하는 기초 가이드 (0) | 2025.12.06 |
